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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미국 주식 수익 현황 정리 공개
2년전 쯤인가 블로그를 시작했다가,그동안 유튜브도 좀 건들여 보고, 이것저것 해보다가 블로그는 아예 손을 놨었다.글을 안쓰는건 아니었지만 메모장에만 주구장창 썼었다. 그러다가 연차 날 간만에 글이 쓰고 싶어져 블로그를 방문하였다. 주식을 한지도 십면년이 되었고,미국 주식을 한지도 어느새 6~7년?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아무튼 꽤 오래되었다. 그동안 초반에 테슬라로 당시 내 기준 높은 수익률도 맛 봤고,게임스탑 같은 테마주에 물리기도 해, 하루만에 몇 천만원의 손해도 봤었다하락장 때는 억단위로 떨어지는 것도 경험했다. 그리고 주식의 업 다운은 점 점 무덤덤해져갔다. 그렇게 큰 기대 없이 있던 주식판이었는데올해를 돌이켜보니 내 자산이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우연히 카카오페이에 보니까,소비 현황 뿐만 아니..
2025.01.28 -
최근 나이키(Nike)는 식상하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근 몇 년간 체감 상, 나이키의 세일과 인터넷 매체 광고가 늘었다. 원래 나이키는 감각적이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광고로 유명하다. 그런데 요새는 멤버스데이나 인터넷 매체 이곳저곳 광고 판이 전에 비해 많이 늘었다는 체감이 든다. 그리고 예전이면 세일 기간 중 설레어서 들어가던 나이키의 홈페이지와 앱을 이제는 별로 들어가지 않게 되었다. 알다시피 나이키는 전 세계 브랜드 가치 순위가 몇 년 간 1위를 지키고 있다. 이는 나이키의 운동화와 운동복 카테고리에서의 독보적인 지위와 대중적으로 저렴한 제품부터 프리미엄이 붙는 한정 제품까지 정말 많은 스펙트럼을 보유하고 있는 독특한 글로벌 브랜드이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은 나이키에 열광했고 나이키의 프리미엄 신..
2024.02.09 -
오버사이즈한 패션 멋집 헤드메이너(Hed Mayner)
뉴트럴 한 색상, 해외 빈티지샵에서 찾을 법한 어벙한 핏, 그리고 밀리터리 요소 이 모든 요소를 합하면 헤드메이너가 떠오른다. 헤드메이너는 이스라엘 출신의 디자이너이자 그가 운영 중인 브랜드이다. 그는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디자인 아카데미에서 공부를 시작한 후 파리로 이주하여 프랑스의 명문 패션학교 IFM((Institut Français de la Mode)에서 내공을 쌓은 뒤에, 2015년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 헤드 메이너(Hed Mayner)를 설립하였다. 그가 디자인 한 의류들은 중동 문화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며, 특유의 오버사이즈 비율은 전통적인 유대교 테일러링의 영향이다. 아무래도 유명해진 계기 중 하나는 2019년에 LVMH PRIZE에서 준우승(칼 라거펠트 상)이다. 비교적 신생 브랜드..
2024.02.09 -
몽클레어 마야 패딩 사이즈에 대한 고찰 및 반품
간단한 몽클레어(aka. 몽클레르, 영어로는 Moncler) 마야 패딩 반품 후기이다. 몽클레어의 헤리티지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 것 같아 생략. 이번에 도쿄에 놀러 갔었을 때, 정말 많은 멋쟁이들이 몽클레어 패딩을 입고 있었기도 했고, 다양한 편집샵에서 몽클레어 패딩을 전개하고 있었다. 그래서 내 마음속 몽글몽글 몽클레어 패딩이 사고 싶어졌다. 그중, 몽클레어 마야(MAYA) 패딩은 베이직하면서 헤리티지를 가지고 있는 시그니쳐 라인 중 하나이다. 보통 헤리티지가 있고 매년 캐리오버로 나온 제품은 구매해서 오래 입을 수 있다. 몇 해 전 드레이크의 hotline bling 뮤비의 빨간색 패딩이 인상 깊기도 했다. 그래서, 어쨌든 몽클레르 마야 패딩을 구매 결심. 마침 온라인에 한국 사이즈로 110 사이..
2024.01.14 -
더 현대 서울 지하 2층은 어떻게 팝업과 데이트의 성지가 되었을까?
얼마 전에 해당 기사를 보았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112375016 기사 내용 중에는 더 현대 서울의 객단가가 낮다는 우려가 포함되어 있다. 물론 기사 타이틀대로 주주들은 속 터질 일이겠으나 나는 이게 그렇게 나쁜 시그널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주주 아님) 이제 오프라인 유통 매장도 하나의 플랫폼에 가깝다. 그동안 모바일 앱 플랫폼에서 힘쓰는 것이 무엇이었나? 바로 유저수 확보이다. 영업이익이 떨어져도 외형만 커지면 그걸로 투자받고 본격적인 수익은 그다음이다.(물론 경기가 어려운 최근은 실속을 더 중시하는 기업이 많아지고 있다) 어쨌든 구매까지 전환되어 객단가가 높으면 베스트이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이슈화와 집객까지만 해도 대단한 일이다. 이번에 더 현대 ..
2023.12.02 -
겨울 장갑은 아크테릭스(ARCTERYX) 벙어리지
오늘은 가볍게 겨울철 장갑의 이야기이다. 액세서리란 카테고리는 누가 '서리'를 해서 액세서리인가?!(방금 생각한 드립) 아무튼 우산, 양말, 장갑, 반지 등 내 주변 부속품들은 정말 빈번히 사라진다. 물론 20대 한창 정신없을 때보단 지금은 덜하지만! 근데 생각해 보니 양말은 한 짝씩 사라져 봐야 집에서 사라지는데 장갑은 다르다. 집 밖에서도 잃어버릴 수 있다. 난 출퇴근 길 또는 주말에도 따릉이를 가끔 타기 때문에 겨울철 장갑은 필수이다.(추운 것이 제일 싫음) 그리하여 고맙게도 작년도에 선물 받았던 노스페이스 퍼플 라벨 벙어리장갑 정식명칭은 라이트웨이트 트윌 마운틴 글러브이다. 일본 빔즈에서 사 와 선물 받았던 소중한 장갑이었다. 거기에다가 디자인도 이뻤고 기능적으로도 따듯하고, 위에 손가락 부분이 ..
2023.11.29